“우리 아이는 영어는 잘 하는데, 에세이를 쓰면 왜 이상하게 쓸까요?”
상담을 하다 보면 이 질문을 정말 자주 받아요. 친구들이랑 영어로 거침없이 대화하고, 유튜브도 영어로 보고, 심지어 꿈도 영어로 꾼다는 아이인데 — 막상 라이팅 숙제를 받아오면 문장이 어색하고, 구조가 없고, 선생님 코멘트가 가득하다고요.
이건 아이가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뭘 잘못하신 것도 아니에요. 사실 이건 언어 발달에서 아주 자연스럽고, 동시에 아주 중요한 현상입니다. 오늘은 그 이유와 해결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영어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 BICS와 CALP
언어 교육 전문가들은 영어 능력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BICS (Basic Interpersonal Communicative Skills)
일상 대화 영어입니다. 친구와 놀 때, 점심시간에 수다 떨 때, 선생님과 간단한 질문을 주고받을 때 쓰는 영어예요. 이 영어는 자연스러운 환경에 노출되기만 하면 비교적 빠르게, 보통 1~2년 안에 습득됩니다.
CALP (Cognitive Academic Language Proficiency)
학문적 언어 능력입니다. 에세이를 쓰고, 논리적 주장을 펼치고, 텍스트를 분석하고, 개념을 글로 설명하는 데 필요한 영어예요. 이건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습니다. 반드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토론토 대학교의 Jim Cummins 교수는 수십 년 연구를 통해 이 두 영역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발달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BICS는 노출만으로 자라지만, CALP는 명시적인 교육 없이는 절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고요. 그리고 CALP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카데믹 글쓰기를 요구받으면 — 아이는 막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계 아이들, 리터니 아이들에게 이 차이가 특히 크게 나타나는 이유
미국 학교에서 매일 영어로 생활한다고 해서 아카데믹 라이팅이 자동으로 늘지는 않아요. 그건 마치 수영장에서 매일 물놀이를 한다고 접영을 배우게 되는 것과 같은 착각이에요. 물에 익숙해지는 것과 테크닉을 배우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리터니 학생들은 특히 이 격차를 크게 경험합니다. 말은 금방 따라잡는데, 에세이 구조 — 훅, 테제, 근거, 결론 — 이런 개념은 아무도 명시적으로 가르쳐준 적이 없거든요. 한국에서의 글쓰기 교육 방식과도 많이 다르고요.
미국에서 죽 자란 한국계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집에서 한국어를 쓰고, 학교에서 일상 영어는 잘 하는데, 막상 논문 형식의 글쓰기가 요구되는 순간 갑자기 벽을 만나요. “나는 영어 잘 하는데 왜 글쓰기는 이렇게 어렵지?” 하는 혼란이 생기고, 그게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결책은 단순합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아요.
CALP는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서만 발달합니다. 좋은 글을 많이 읽고, 구조를 배우고, 직접 써보고, 피드백을 받고, 다시 써보는 과정이 반복되어야 해요. 그냥 숙제를 많이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라이팅의 언어와 논리를 직접 가르쳐줘야 합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emonemo Literacy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Semonemo Literacy는 한 달에 한 권, 레벨에 맞는 영어 원서를 함께 읽으면서 단어, 독해, 그리고 라이팅까지 세 가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단순히 워크시트를 푸는 게 아니라 —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가 직접 글을 쓰고, 그 글을 제가 직접 첨삭해서 피드백을 드립니다.

“이 부분이 강점이에요. 여기를 이렇게 발전시키면 돼요.” 이런 1:1 코칭이 CALP를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이거든요.
Semonemo Literacy가 다른 이유
워크시트는 어디서든 찾을 수 있어요. 책 목록도, 독후 활동도 검색하면 나와요. 하지만 우리 아이가 실제로 쓴 글을 보고 “지금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짚어주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Semonemo Literacy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매달 레벨에 맞는 영어 원서 큐레이션
- 단어 + 독해 + 라이팅 워크북 (한글 가이드 + 답지 포함)
- 깊이 있는 토론 질문
- 전문 교사의 1:1 라이팅 첨삭 피드백 — 강점, 약점, 다음 스텝, 개선된 샘플 에세이까지
월 $70, 연간 등록 시 $480 (연 $240 절약). 대상은 4학년~6학년이고, 영어 레벨에 따라 중학생도 참여 가능해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책은 읽히고 싶은데 어떤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아이가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라이팅으로 연결되길 바라시는 분, 그리고 아이 글에 피드백을 줘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시간이 안 되는 분들께 딱 맞는 프로그램이에요.
실제로 등록하신 어머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한 건 아는데, 엄마가 딥하게 질문하고 봐주는 거 현실적으로 못 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 너무 좋아서 주변에도 추천했어요.”
📌 Semonemo Literacy 지금 등록하기
매달 엄선된 원서 + 단어/독해/라이팅 워크북 + 전문 교사의 1:1 첨삭 피드백까지 — 월 $70, 연간 $480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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